충북도의회 "맹 전 경자청장 구속…주요 사업 줄줄이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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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맹 전 경자청장 구속…주요 사업 줄줄이 지연"

충북경제자유구역청장(이하 경자청) 부재로 충북도 산하기관인 경자청의 주요 사업이 줄줄이 지연되고 있다는 지적이 충북도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잇따랐다.

5일 열린 도의회 산업경제위원회의 충북도 행정감사에서 이의영(청주12) 의원은 "지난주 금요일 맹경재 전 경자청장이 구속됐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장기간) 경자청장의 부재로 사업 진행률이 상당히 저조한데 이에 대한 대책이 있냐"고 캐물었다.

이종갑(충주 3) 의원은 "경자청 역할이 충북도에서 굉장히 중요한데 이런 일이 발생해 안타깝다"며 "오송 국제학교 설립, 청주 에어로폴리스 3지구 개발 사업 등 주요 사업이 진행이 안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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