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올해보다 759억원(3.98%) 늘어난 1조9천818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최민호 시장은 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동산경기 침체로 취득세 중심의 지방재정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상황이고 세종시 역시 재정 여건이 좋지 않다"며 "신규 사업과 연기가 가능한 사업은 2026년 이후로 조정하고 마무리가 필요한 사업 위주로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농업·임업 분야는 올해보다 108억원(10.5%) 증가한 1천139억원을 편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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