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11월 7일에 열리는 북한 인권에 대한 제4차 보편적 정례검토(UPR)를 계기로, 김정욱·김국기·최춘길 선교사 등 억류자 문제 해결에 대한 우리 국민들의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도록,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홍보 영상을 11월 한 달 간 통일부 누리집 및 누리소통망, 서울 시내 옥외 전광판 등을 통해 집중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권세훈 크리에티브 디렉터는 북한에 억류된 우리 선교사들이 매우 침울한 표정으로 기자회견을 하는 영상을 보고, “이 침울한 모습이 마지막으로 기억되는 모습인 것이 마음에 걸려 송환된 선교사들이 밝은 모습으로 기자회견을 하는 미래에 대한 희망을 표현했다.”라고 영상 기획 의도를 설명했으며, “억류 피해자 가족분들의 슬픔과 절망감을 공감하고 억류자들이 하루빨리 속히 송환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메시지를 전했다.
올해는 김정욱 선교사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지 4,000일이 넘었으며 김국기·최춘길 선교사도 북한에 억류된 지 10년이 되는 해로서, 우리 국민들의 억류자 문제에 대한 관심과 지지가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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