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대통령실 담화 발표 전 윤석열 대통령을 직접 만나 대국민 담화 일정을 앞당길 것을 요청했다고 5일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나 “4일 대통령을 직접 만나 국민과 더 일찍 소통하면 좋겠다는 말씀을 전했다.당초 11월 말경으로 이야기가 나와서 그것보단 이른 시점이면 좋겠고, 가급적 순방 전이 좋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전날 밤 대통령실이 담화 일정을 발표하기 전 추 원내대표에게 일정을 공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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