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미행 항공 소포서 아찔한 화재 연발…배후로 러 정보기관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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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행 항공 소포서 아찔한 화재 연발…배후로 러 정보기관 지목

최근 북미행 항공기에 실릴 예정이었던 소포에서 발생한 연이은 화재 사건의 배후로 러시아가 지목받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4일(현지시간) 유럽 각국의 정보기관 소식통을 인용해 화재가 발생한 소포 내부에서 정교한 발화장치가 발견됐고, 러시아 정보기관의 관련성이 의심된다고 보도했다.

이중 한 용의자는 러시아 정보기관의 대리인으로 의심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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