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공동 연구팀이 유전자가위를 이용해 암 돌연변이 유전자를 고감도로 검출할 수 있는 진단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강태준 박사 연구팀은 미국 하버드 의대와 부속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 성균관대 연구팀과 함께 바이오마커(질병 진행 정도를 진단하는 생물학적 지표) 검출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인 암 진단 플랫폼 '스코프'(SCOPE)를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팀은 '크리스퍼 카스 13a 유전자 가위'(CRISPR-Cas13a)를 이용, 암세포가 내뿜는 세포 외 소포체의 메신저 RNA(mRNA)를 대폭 증가시키는 방법으로 감도를 높인 암 진단 플랫폼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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