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접전' 미 대선 결전의 날… 환율 방어에 외환보유액 42.8억 달러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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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접전' 미 대선 결전의 날… 환율 방어에 외환보유액 42.8억 달러 감소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한 '10월 말 외환보유액'에 따르면 지난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4156억9000만달러로 전월 말 대비 42억8000만달러 감소했다.

국내 외환시장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 시 원/달러 환율이 1400원대로 치솟고 해리스 부통령 당선 때는 1350원 아래로 일부 되돌림을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시 미 국채 금리 추가 상승과 관세 부과 우려 등으로 달러화의 추가 강세가 예상된다"며 "해리스 부통령이 당선되면 트럼프 트레이드 효과 되돌림과 0.25%포인트 추가 금리인하가 예상되는 11월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가 반영되면서 미 국채 및 달러화 지수의 동반 하락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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