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 연장이 전체적인 노동공급을 늘려, 중소·중견 기업의 심각한 인력난을 해결할 수 있는 해법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승상(40) 일자리연대 청년대표는 중소·중견 기업의 시선에서 정년 연장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한 대표는 “최근 인기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로 코로나19 이후 불황을 겪던 외식업이 살아나고 있다”면서도 “그럼에도 주방 인력을 못 구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이 허다하다.생산성 자체가 결국 악화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 대표는 “청년이랑 고령층 일자리의 가장 큰 특징이 청년은 풀타임을 원하는 반면 고령층은 탄력적인 근무를 원하는 사람들도 많다”며 “근무 형태를 다르게 하면 기업의 임금 부담도 줄어들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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