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우리는 연구생태계의 중요한 변환점에서, 위기에 강한 한국인의 강점을 살려 '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 연구혁신에 대한 자세와 체질을 개선해 내실을 강화해야 합니다." 김영식 신임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이 4일 취임식에서 연구혁신을 강조했다.
NST는 이날 오전 세종국책연구단지 대강당에서 김영식 신임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김영식 이사장은 김복철 전 이사장에 이어 앞으로 3년간 NST를 이끌어 나간다.
김 이사장은 지역에서의 출연연 역할 강화에 대해서도 구상을 밝혔다.그는 "혁신 주체 간 칸막이를 넘는 개방형 연구체계를 마련하는 산·학·연 혁신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세계적 성과를 창출하고 소통하며 지역과학기술혁신의 촉매제로서 출연연 지역조직의 역할을 재정립해 지방시대를 열어가는 데 핵심 역할을 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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