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현 한미약품(128940) 대표이사 사장은 4일 오후 한미그룹 계열사 대표단 공동 성명서에 대해 “오너 독재 경영의 폐해를 여실히 드러낸 성명 발표”라며 유감을 표했다.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 (사진=한미약품) 박 대표는 “이번 성명 발표에 참여한 계열사 대표 중 임해룡 북경한미약품 총경리, 우기석 온라인팜 대표의 이름이 성명서에 날인돼 있는 것을 보면서 독단적인 오너 경영의 폐해가 무엇인지를 더욱 여실히 느끼게 됐다”고 했다.
박 대표는 “독단적인 오너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 계열사 대표님들의 갈등과 고민, 고뇌도 함께 읽을 수 있었다”며 “한미약품이 추구하고자 하는 독자적인 전문경영인 체제는 더욱 굳건히 나아가야 한다고 확신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이데일리”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