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엔비디아가 세계 1위 반도체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비결로 한국처럼 속도를 강조하는 기업 문화를 꼽았다.
그러면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HBM4(6세대 고대역폭 메모리) D램 공급 시기를 반년가량 빠르게 해달라는 요청에 SK하이닉스가 응하기로 했다는 일화를 소개하고 SK하이닉스-엔비디아-TSMC로 이어지는 인공지능(AI) 삼각 동맹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이어 최 회장은 "속도를 강조하는 젠슨 황 리더십 덕분에 엔비디아가 AI 시대를 이끄는 리더 기업이 된 것"이라며 "SK하이닉스도 (황 CEO의 재촉으로 인해) 바빠지고 있다"며 "적시에 AI 메모리를 개발해서 양산하는 게 쉬운 일은 아니지만 SK하이닉스와 엔비디아가 협력해 AI 산업계의 병목 현상을 해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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