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트럼프 전 대통령은 알다시피 예측이 불가능하다"며 "비핵화, 주한미군 철수, 방위비 이슈 등에 있어서 공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불확실성이 가장 걱정"이라고 했다.이어 "한·미·일 관계를 섣불리 뒤집을 것 같지는 않다"며 "버락 오바마와 조 바이든이 거의 12년 이상 북한 핵 문제를 포함한 여러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지만, 물꼬를 틀 것 같은 느낌은 있다"고 설명했다.
민정훈 국립외교원 교수는 "해리스 부통령은 '미국의 글로벌 리더십 강화'가 외교·안보 정책의 기조"라며 "안정성, 예측 가능성 측면에서 강점이 있다"고 진단했다.그러면서 "변화나 기회 등을 통해 우리에게 유리한 걸 만드는 데 있어서는 파격적인 제안은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변화, 기회 이런 부분에서 강점이다.아무래도 외교라는 게 상대방이 있는 것이고, 또 미국과의 대미 외교가 우리한테 굉장히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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