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날 사전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정효 감독은 “오늘 훈련하면서 그라운드가 생각보다 안 좋아서 실망한 부분이 있다.올해 광주FC가 40경기를 치렀는데 그동안 치른 경기 중에 고베와의 경기가 가장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고베는 올해 붙었던 어느 팀보다 전진성이 매우 좋다.강팀과의 경기를 하는 데에 있어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한다.선수들이 경기장에서 얼마나 신나게 경기를 펼칠지 상당히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준비 과정을 묻자 “전술적인 부분은 공간을 어떻게 활용할지 생각을 가장 많이 한다.항상 골을 넣기 위해 박스에 어떻게 진입할 것인지, 어떻게 패스를 줄 것인지 등에 대한 전술을 준비하고 있고 이런 부분들을 선수들에게 인지시키고 있다.포지셔닝이 좋아야 공간을 그만큼 많이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강조하고 있는 부분이다.어느 팀과 경기를 하든 선수들이 신나게 경기를 치를 수 있게끔 준비한다.이런 부분이 광주의 스타일이고 나의 스타일이다”고 이야기했다.
동석한 최경록은 “짧은 준비 기간 속에서 선수들 모두가 잘 준비했다고 생각한다.선수들 모두 회복하는데 집중하고 있고, 물론 피곤함이 있을 순 있지만, 내일 강팀과의 경기를 하게 된 부분이 기대되고 설렌다”고 고베전에 나서는 심정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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