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이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의 활동을 허용하는 협정에서 탈퇴한다고 4일(현지시간) 유엔에 통보했다.
이어 "유엔은 하마스 대원이 UNRWA에서 일하고 시설을 악용하는 것에 대한 많은 증거에 아무런 조처를 하지 않았다"며 "이스라엘은 국민 안전을 해치지 않는 방식으로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을 계속 허용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탈퇴 통보는 1967년 이스라엘이 통제하는 지역에서 UNRWA가 팔레스타인 난민을 상대로 구호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내용의 협정이 체결된지 57년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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