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은 4일 개최한 올해 3분기 실적발표에서 매출 17조6570억원, 영업손실 423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배터리사업에서의 수익 개선에도 불구하고,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관련 손실과 주요 화학제품의 스프레드 축소 등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4분기에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완화 기대감으로 정제마진이 회복세를 보이고, 배터리사업도 고객사의 북미 공장 가동·신차 출시 계획 등으로 배터리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화학사업은 2분기 진행된 파라자일렌(PX) 정기보수 종료에 따른 판매 물량 증가 효과에도 불구하고, 주요 제품 스프레드 하락에 따른 재고효과 등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1138억원 감소한 영업손실 144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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