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탑서 한달간 고공농성한 건설노조원 2명…法, 구속영장 기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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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탑서 한달간 고공농성한 건설노조원 2명…法, 구속영장 기각

한 달 가까이 국회 인근 광고탑 위에서 농성을 벌인 건설노조원 2명에 대해 법원이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들은 지난달 2일부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인근 70m 높이의 광고탑에 올라가 사측에 내년 임금 삭감안 철회와 교섭 재개.

피의자들은 검거 당일 건설노조가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의 중재 하에 사측과 사용자 단체인 철근콘크리트서경인사용자연합회와 교섭 재개에 합의하자 스스로 광고탑에서 내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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