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분사후 첫 분기흑자...배터리사업 수익성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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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온 분사후 첫 분기흑자...배터리사업 수익성 개선

SK이노베이션은 4일 개최한 3분기 실적발표에서 “배터리사업에서의 수익 개선에도 불구하고,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관련 손실 및 주요 화학제품의 스프레드 축소 등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했다”며 ”4분기에는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 완화 기대감으로 정제마진이 회복세를 보이고, 배터리사업도 고객사의 북미 공장 가동 및 신차 출시 계획 등으로 배터리 출하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4분기에도 지속적인 원가 구조 개선 활동과 함께 신규 고객 수주, 신규 폼팩터 확장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할 계획으로 소재사업은 신규 고객향 판매량이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화학사업은 2분기 진행된 파라자일렌(PX) 정기보수 종료에 따른 판매 물량 증가 효과에도 불구하고, 주요 제품 스프레드 하락에 따른 재고효과 등의 영향으로 전 분기 대비 1138억원 감소한 영업손실 144억원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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