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사망한 이후 약 14개월간 냉동고에 보관돼 온 70대 남성의 시신에서 타살 혐의점이 확인되지 않았다는 부검 결과가 나왔다.
외아들 B 씨는 지난해 9월 혼자 사는 아버지 A 씨의 집에 방문했다가 A 씨가 숨진 것을 확인했으나 사망 신고를 늦춰야 할 필요성이 있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B 씨는 이후 경찰의 실종 수사가 본격화하자 아내와 상의 끝에 자수를 결정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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