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학교급식실 환기설비 개선 사업’의 일부 시범교 공기질 측정기가 조리흄 측정과는 무관한 곳에 설치돼 논란이 되고 있다.
공기질 측정기는 조리실 내 온도 및 습도를 비롯해 볶음·튀김 요리시 발생되는 조리흄(PM10, PM2.5, PM0.3, CO, CO2, HCHO, TVOC 등)의 정확한 측정을 통해 조리실의 공기질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조리 종사자들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위해 설치된다.
김호겸 의원은 “공기질 측정기는 실내 공기질 오염농도에 따라 정확하게 측정될 수 있도록 조리솥 주변에 설치해 조리 종사자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근무환경을 담보할 수 있어야 한다”며 “학교당 4억여 원을 들여 설치한 설비 무용지물로 전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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