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화장품 쇼핑몰 CEO인 아내를 지원하기 위해 1년 전 퇴직한 남편은 홈페이지에 올릴 화장품 사진을 찍으며 돕고 있지만, 아내의 사업 방식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고 말한다.
남편의 말에는 잔뜩 위축된 목소리로 답하는 아내는 욕설을 들을 때면 “그냥 없어져 버리고 싶다, (내가) 벌레 같다”라고 말해 오은영 박사를 탄식하게 한다.
업무 도중 갑자기 상담을 시작한 아내를 멀리서 못마땅하게 바라보는 남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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