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7중 추돌' 무면허 운전자 구속기로…질문에 묵묵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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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7중 추돌' 무면허 운전자 구속기로…질문에 묵묵부답

서울 강남 한복판에서 7중 추돌 사고를 낸 20대 무면허 운전자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4일 법원에 출석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2일 오후 1시께 면허 없이 어머니 소유 차를 몰고 서울 송파구 거여동 이면도로에서 4세 남자아이를 태운 유모차를 밀던 30대 어머니를 치고 달아났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불면증 증세가 있어 신경안정제를 복용했다'며 '사고 이전에도 여러 차례 어머니 차를 운전한 적이 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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