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상징이었던 야자수가 도시에서 점차 사라지고 있다.
제주시는 1982년부터 관광지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해 야자수를 식재했지만, 이제는 그로 인한 안전 문제로 교체가 불가피해졌다.
현재까지 제주시 내 20개 구간에서 총 1325그루 야자수 중 549그루(41.4%)가 대체됐으며, 내년까지 진행될 교체 사업으로 전체 가로수의 절반이 다른 종류의 나무로 대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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