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여성은 저출생·고령화 해결할 '도구'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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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여성은 저출생·고령화 해결할 '도구'가 아니다

이와 같이 이주여성이 한국에서 인권을 보장받고 건강한 삶을 이어가는 것은 그리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이주여성을 한국 사회의 저출산·고령화를 해결해 줄 '마법' 같은 존재로 여기며, 이들에게 의존하려는 방안만을 모색하고 있다.

그렇다면 지금 이주여성의 건강, 특히 성·재생산 건강 문제와 관련하여 당장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첫째, 임신·출산을 원하는 이주여성을 위한 안전한 지원체계 구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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