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화물차 적재함에 타고 있던 외국인 근로자가 도로로 추락해 크게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4일 오전 7시 9분께 제주시 구좌읍 다랑쉬오름 인근 도로를 달리던 농약 작업용 1t 화물차 적재함에 타고 있던 중국 국적 60대 근로자 A씨가 떨어졌다.
경찰은 화물차가 과속방지턱을 넘는 과정에서 적재함 뒷문이 열려 A씨가 떨어진 것으로 보고 화물차 운전자 40대 B씨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입건해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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