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화당 뿐아니라 민주당 모두 이번 대선을 앞두고 발표한 정강에 '한반도 비핵화' 목표가 빠진 것을 한국 보수 일각에서 자체 핵무장론을 현실화하기 위한 방편으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을 보인다는 지적이다.
김 전 의원은 "미국의 군산복합체보다 한국의 군산복합체가 더 우려된다"고 말한 이유다.
윤석열 정부 외교 실세라고 알려진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이런 속내를 숨기지 않고 드러내기도 했다.김 실장은 지난 9월 세종연구소 포럼에서 미국 대선과 관련해 "(공화당 대선 후보인) 트럼프가 당선되면 미국의 안보 우산이 약화될 가능성이 있고, 분쟁 지역에 대한 안보 불안이 커지고 그러면 여러 각지에서 한국 방산 수출 기회가 커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김 전 의원은 "너무나도 충격적인 발언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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