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내년 10월 개관 예정인 광역대표도서관(경기도서관)의 민간 위탁을 철회하고 직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김동연 지사는 지난달 31일 '경기도 대표도서관인 경기도서관의 민간위탁 반대' 도민청원에 대한 답변을 통해 "공공성과 책임성은 대표도서관의 최우선 가치"라며 "경기도서관을 도 직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청원인은 지난 9월 4일 올린 청원 글에서 "도서관이 하는 일의 성격을 생각해보면 민간에 맡겨야 잘할지 공공이 해야 할 영역인지 바로 알 수 있다"며 "민간 위탁을 통해서 혁신적인 도서관 운영을 하고 싶으면 소규모 도서관에서 시험하고, 경기도 도서관의 기둥은 올바르게 세워달라"며 직영 운영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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