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목원으로 향하는 광릉수목원로에는 이미 가을이 진하게 내려앉았다.
그렇다면 오늘의 여행 코스로는 숲생태관찰로와 휴게광장, 육림호 주변, 전나무숲길 등 국립수목원 남쪽 산책로가 제격이겠다.
오리나무가 버텨온 100년을 훌쩍 넘긴 시간이 그렇게 끝나는가 싶었지만, 국립수목원은 곧바로 주변을 정리하고 바닥 덮기 작업을 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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