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막 장세에 자금 몰린 인덱스 펀드 수익률 부진…액티브 선방

올해 들어 증시가 부진한 흐름을 지속하면서 국내 주식형 펀드 중 인덱스 펀드로 자금이 몰렸으나, 수익률은 액티브 펀드가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인덱스 펀드는 코스피, 코스피200 등 주가지수의 흐름에 따라 수익을 추구하는 펀드이고, 액티브 펀드는 펀드매니저가 특정 종목을 선택해 다양한 전략으로 운용하는 펀드다.

액티브 주식 펀드의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양호했던 이유는 올해 들어 삼성전자[005930] 등 대형주의 주가가 하락하자 이들 종목의 비중이 큰 코스피와 코스피200 등 주가지수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면서 인덱스 펀드의 수익률도 덩달아 악화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