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위원회 백승아 의원(더불어민주당)이 서울대로부터 제출받은 “지역균형 선발전형 관련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2월 서울대 학부를 졸업한 학생 중 지역균형전형 출신의 평균 졸업평점이 3.67점(4.3점 만점)인 것으로 집계됐다.
각 계열별로도 지역균형전형 출신 학생들의 졸업평점이 평균 졸업평점보다 높았다.
서울대는 한국은행이 제안한 지역별 비례선발제 도입 필요성에 대한 백승아 의원의 질의에 “비례선발제로 현행 모든 대입전형을 전환하는 것은 어렵다”면서도 “한국은행 보고서의 취지를 살려 지역균형전형이 지역에 상관없이 학교 교육을 통해 성장한 우수한 학생들에게 고른 기회를 보장할 수 있는 전형이 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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