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경찰서는 무면허로 운전하며 차량 7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테헤란로를 역주행한 20대 여성 A씨의 구속영장을 3일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 오후 1시 39분께 강남구 역삼동 국기원입구사거리에서 강남역 12번 출구로 향하는 테헤란로에서 차량 7대를 잇달아 들이받고 역주행한 혐의(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도주치상 및 도로교통법 위반)를 받는다.
A씨는 사고 당일 오후 1시께 무면허 운전 중 송파구 거여동 한 이면도로에서 아이를 태운 채 유모차를 밀던 어머니를 치고 달아나던 중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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