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씨의 녹취록에 대한 민심 수습 방안을 대통령실에 요청하기 위해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표는 그간 녹취 내용과 관련해 대통령실이 사건 전말을 설명하고, 이를 토대로 민심을 수습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지난 나흘 간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한 대표가 대통령실에 제안할 내용 중에는 지난 번 윤 대통령과의 회담 때도 꺼냈던 특별감찰관 추진을 비롯해 대통령실 인적 쇄신, 전반적인 국정기조 대전환 등이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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