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 씨가 김영선 전 국민의힘 공천에 개입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강혜경 씨는 자신의 혐의를 전면 부인한 국민의힘 김영선 전 의원을 향해 “임기응변식으로 거짓말한다고 해결되는 문제가 아니다”고 비판했다.
앞서 김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검찰에 출석 전 취재진에게 이번 의혹에 관한 입장을 밝히며 “지난 대선 당시 발생한 여론조사 비용 문제는 저도 언론 보도를 보고 알았다”며 “(대가성) 공천 의혹은 나와 전혀 상관없다”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에 대한 검찰 조사는 참고인 신분이던 지난 6월 이후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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