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백승아 의원이 3일 서울대에서 지역균형선발전형 관련자료를 제출받아 분석한 자료를 보면, 서울대 학부 졸업 학생 중 지역균형전형 출신 평균 학점은 4.3점 만점에 3.67점으로 전체 평균 3.61점보다 0.06점 높았다.
올해 2월 서울대 학부를 졸업한 지역균형전형 출신 학생 355명 중 성적우수장학금을 받은 적이 있는 학생은 92명(25.9%)이었다.
백승아 의원은 서울대가 지난 10월 국정감사에서 "지역균형전형이 지역에 상관 없이 학교 교육을 통해 성장한 우수한 학생들에게 고른 기회를 보장할 수 있는 전형이 될 수 있도록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힌 점을 언급한 뒤 "서울 상위권 대학 입시에서 사회적·경제적·지역적 다양성을 확대해 교육기회 격차를 줄이는 등 과열된 입시 경쟁을 완화하고 미래사회에 필요한 인재양성 교육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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