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대표팀 감독은 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야구대표팀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김영웅이 현재 오른쪽 어깨 통증을 느끼고 있다"며 "정상 훈련을 못 하는 정도"라고 전했다.
프로야구 정규시즌에서 김영웅보다 많은 홈런을 친 대표팀 선수는 김도영(KIA 타이거즈·38개)밖에 없다.
류중일 감독은 "김도영, 문보경(LG 트윈스), 송성문(키움 히어로즈) 등 대표팀 내 3루수 자원은 많지만, 장타력을 갖춘 김영웅이 본 대회에 나서지 못한다면 무척이나 아쉬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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