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중국이 오는 8일부터 내년 말까지 우리나라를 포함한 9개국을 대상으로 무비자 정책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것에 대해 향후 한·중 양국 간 활성화에 기대감을 표했다.
외교부 당국자는 3일 "한·중 간 오래전부터 협의해 온 사항"이라며 "한·중 인적 교류 활성화에 긍정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외교부는 지난 1일 홈페이지를 통해 한국·슬로바키아·노르웨이·핀란드·덴마크·아이슬란드·안도라·모나코·리히텐슈타인 등 9개국의 일반 여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내년 12월 31일까지 '일방적 무비자 정책'을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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