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은 3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에 포함할 탄핵 사유를 17개로 나눠 정리 중이며, 이달 안에 조문 작업을 거쳐 초안을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황 원내대표는 "현재 민심의 탄핵 요구가 너무 높아 민주당도 결국 탄핵에 발을 담그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며 "혁신당은 탄핵 열차를 출발시켰다.
민주당 일각에서 나오는 '임기 단축 개헌' 주장에 대해서는 "국민소환 성격을 보이며, 헌법재판소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맡기는 것이 아닌 국민 투표로 직접 대통령의 퇴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점에서 민주적 정당성에는 더 부합한다"면서도 "그러나 혁신당은 탄핵을 기본 입장으로 삼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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