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배후설…FBI, '부정선거·해리스 음해' 허위영상 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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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배후설…FBI, '부정선거·해리스 음해' 허위영상 경보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2일(현지시간) FBI에서 나온 정보라고 속여 미국 대선과 관련해 허위 정보를 퍼트리는 영상 2건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FBI는 엑스(X·옛 트위터)에 발표한 성명을 통해 문제의 영상 중 하나는 FBI가 선거 사기를 저지른 3개의 연결된 단체를 파악했다는 내용이고, 다른 하나는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의 남편인 더그 엠호프와 관련된 내용이라고 설명했다.

FBI는 "이들 영상은 FBI가 제공한 것이 아니며, 영상에 나오는 내용도 거짓"이라며 "FBI 활동에 대한 허위 내용으로 대중을 속이려는 시도는 우리의 민주적 절차를 훼손하고 선거 시스템에 대한 신뢰를 약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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