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PS 불발' 코너, 진심 전하다…"챔피언 되고 싶었는데, 우리 동료들 너무 자랑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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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PS 불발' 코너, 진심 전하다…"챔피언 되고 싶었는데, 우리 동료들 너무 자랑스럽다"

코너는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팬분들의 모든 사랑과 응원에 많이 감사드린다.포스트시즌에 등판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 너무나도 죄송하다"며 "재활에 시간이 필요했고, 현실적으로 (시간이) 부족했다.트레이닝 파트에서 빠른 복귀를 위해 많이 노력했지만, 모두 한계가 있었다"고 밝혔다.

코너는 올해 정규시즌 28경기에 등판해 160이닝 11승 6패 평균자책점 3.43을 기록했다.

코너는 "지난 한 달은 내게 너무 실망스러운 한 달이었다.팀 승리를 위해 도움을 주고 싶은 기대가 컸고, 최종적으로는 KBO 챔피언이 되고 싶었다"며 "이런 생각들 때문에 매일 밤 잠자는 게 힘들었습니다.너무 죄송하고, 제가 더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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