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준 SK온 대표이사 부회장이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SKTI)과의 합병에 대해 "각 사업 특성에 따라 사내 독립 기업(CIC) 형태의 독립적인 운영 체계를 유지하고 '따로 또 같이'라는 시너지를 내며 미래 성장 가치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유 부회장은 "합병 시너지를 바탕으로 SK온이 성장성과 안정성을 고루 갖춘 '글로벌 배터리&트레이딩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며 "SK온과 SKTI가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접목해 배터리 사업 부문은 원소재 소싱 경쟁력을 제고해 제품 원가를 개선하고 트레이딩 사업 부문은 기존 석유 중심 사업 구조를 넘어 메탈 트레이딩 등 비즈니스 모델 확장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호준 SK온 트레이딩인터내셔널 사장도 같은 날 구성원에게 이메일 레터를 보내 "많은 준비 과정을 거쳐 새로운 출발선 앞에 서게 됐다"며 "이번 합병을 계기로 SKTI와 SK온이 함께 더 큰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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