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1차전에서 마운드의 힘을 앞세워 2-0로 승리했던 대표팀은 이날은 투타의 조화를 보여주며 두 경기 연속 쿠바를 제압, 2연승으로 쿠바와의 평가전을 끝냈다.
2연패로 평가전을 마무리한 욘슨 감독은 경기 후 "한국 팀을 보면서 정말 준비가 잘 됐다는 생각을 했다.특히 어린 선수들을 주축으로 퀄리티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주루 플레이나 투수들이 눈에 띄었다"며 "어제와 같이 강속구 투수들이 나온 건 아니었지만, 기본적으로 커맨드가 뛰어난 선수들을 많이 봤다.커맨드 능력이야 말로 투수가 가져야 할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얘기했다.
모이넬로는 현재 일본시리즈를 치르는 중이라 아직 대표팀에 합류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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