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동쪽 인도양의 섬나라 모리셔스에서 10일 총선을 앞두고 시행된 소셜미디어(SNS) 가 하루 만에 철회됐다고 AFP 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정보통신기술청은 전날 국가 안보와 공공 안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불법 게시물에 대한 우려에 따라 11월 11일까지 SNS 접속을 중단하는 조처를 했다.
프라빈드 저그노트 총리실은 전날 "SNS에 특정 통화 녹음이 공개됨에 따라 우리나라와 우방의 국가 안보가 손상될 수 있는 위험이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으나 야권은 표현의 자유의 침해라며 반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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