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의 행복한 고민 "경기력이 너무 빨리 올라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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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중일 감독의 행복한 고민 "경기력이 너무 빨리 올라왔나"

류중일(61)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이 "투타 모두 너무 빨리 올라온 게 아닐까"라고 오히려 걱정할 정도로, 쿠바와의 평가전 두 경기 결과가 좋았다.

1일 평가전 첫 경기에서 핵심 투수들을 쏟아부어 2-0으로 쿠바를 꺾은 한국은 2일 2차전에서는 타선이 폭발해 대승을 거뒀다.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에서 '젊은 대표팀'을 이끈 류 감독은 이번 프리미어12에서는 '젊은 선수 선발'의 기조를 유지하면서도 포수 박동원(LG 트윈스), 투수 고영표(kt wiz), 외야수 홍창기(LG) 등 베테랑 선수를 몇 명 포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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