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창녕군은 각종 인구 유입 정책 효과가 미미한 데다 전국적으로도 많은 지자체가 인구 감소세를 극복하지 못하는 상황을 인식하고, '관광 활성화를 통한 생활인구 유입'을 지역 소멸위기 대응 방향으로 잡았다.
최근 창녕군 창녕읍 종로거리에서 만난 김정태(84) 씨는 인구가 줄어든 창녕 모습을 이렇게 전했다.
관광·스포츠 인프라 등으로 지역 인구의 5∼6배에 달하는 생활인구가 창녕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지만, 이러한 생활인구 중 일부라도 정착하도록 유도하려면 지역민을 위한 정주 여건 개선은 풀어야 할 과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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