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이 국제안보 현안으로 떠오른 가운데 1일(현지시간) 러시아와 북한의 외교 수장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특별군사작전'을 고리로 양측 결속을 강조했다.
타스, 스푸트니크 통신 등에 따르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최선희 북한 외무상은 이날 러시아 모스크바 외무부 리셉션하우스에서 3시간 이상 '전략적 대화'를 했다.
라브로프 장관과 최 외무상은 이날 회담 의제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북한군 파병으로 인한 국제사회 반발에 대한 공동 대응을 조율하고 파병으로 북한이 받을 대가 등을 논의했을 것이라는 추정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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