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완성차업체 폭스바겐이 고강도 구조조정을 추진하는 가운데 부품 공급업체들도 업계 불황에 인력을 대거 감축하고 있다고 일간 프랑크푸르터알게마이네차이퉁(FAZ)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자동차 부품 분야 세계 1위 업체인 보쉬는 올해 초 일자리 7천개를 줄인다고 발표하면서 이 가운데 자동차 부문이 2천500개라고 밝혔다.
지난해 기준 독일 자동차 업계 일자리 91만1천개 가운데 16%가 없어진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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