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 억류된 최춘길 선교사의 아들 진영(34)씨가 31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의 북한대사관 앞에서 아버지를 집으로 돌려보내라고 촉구했다.
진영씨는 매주 목요일 오후 북한대사관 앞 인도에서 게르다 에를리히 씨 등 독일 기독교인 모임이 여는 선교사 석방 촉구 집회에 이날 참석해 감사의 뜻을 표했다.
북한 주민을 돕다가 체포된 한국인 선교사는 최씨와 김정욱(2013년)·김국기(2014년)씨 등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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