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운항해놓곤 "어선 정박 후 마셨다" 거짓말 들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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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 운항해놓곤 "어선 정박 후 마셨다" 거짓말 들통

만취상태로 선박을 운항한 50대 선장이 적발됐다.

해경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7일 오전 11시 30분쯤 제주시 한림항 내에서 술에 취한 채 선박을 운항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선박 운항을 마치고 편의점에서 맥주 5캔을 사서 마셔 혈중알코올농도 수치가 높게 나온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했지만 해경 조사 결과 A씨는 편의점에서 산 맥주를 마신 적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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