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로 알려진 명태균 씨가 경남 창원 신규 국가 첨단산업단지(이하 창원국가산단) 선정에 개입했다는 의혹이 사실인 것으로 드러면서 '국정농단'이라는 주장에 힘이 실리고 있다.
지난 31일 탐사저널의 보도에 따르면, 명태균 씨는 방산기업들을 직접 접촉하며 창원국가산단의 부지 선정과 투자유치까지 전반적으로 개입한 정황이 드러났다.
해당 매체는 명태균 씨의 지시로 각종 선거 여론조사를 벌였던 미래한국연구소의 소장을 지낸 김태열 씨의 말을 인용해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올해 4·10 총선에서 컷오프된 이후에도 명 씨가 국내 유수의 방산기업 임원들을 만나 투자를 압박했다"며 "김 의원이 컷오프된 후 경남 하동 칠불사에 잠적해 있었는데, 이 때 명 씨가 김 전 의원에게 전화를 해 '내가 지금 얼마나 열심히 하고 있는데, 혼자 칠불사에 가 있느냐'며 다그친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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