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과 '정치 브로커' 명태균씨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한 가운데, 1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등 국정감사에서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증인 출석 문제를 놓고 여야가 정면충돌했다.
국회 운영위원장을 맡고 있는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을 향해 "(국감 증인으로 채택된) 김 여사와 대통령비서실의 이원모·강기훈·황종호 증인과 대통령경호처의 정장석·김신·김태훈 증인을 오후 2시까지 국감장으로 출석하도록 조치해달라"고 당부했다.
국회 운영위 여당 간사인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의사진행 발언에서 "국민의힘에서 증인 30인을 채택해달라고 요청했는데 (야당에서) 단 한 명도 채택하지 않았다"며 "이런 불공정이 어디에 있나"라고 되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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