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은 1일 "윤통(윤석열 대통령)이 무너지면 우리에게는 차기 대선은 없다"며 "당은 방기(放棄, 내버리고 아예 돌아보지 않는다)하고, 대통령 비서실부터 전면 쇄신하고, 내각도 전면 쇄신해 새롭게 국민 앞에 나서달라"고 촉구했다.
홍 시장은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서 "2017년 3월 (박근혜 대통령) 탄핵 직후 보수 언론들 조차 당 해체하라고 난리치던 그때, 당 지지율 4%를 안고 '당이라도 살려야 되지 않겠나'하는 절박한 심정으로 당의 요청을 받아들여 경남지사를 사퇴하고 탄핵 대선에 나갔다"고 했다.
윤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긍정 지지율이 매주 최저치를 경신하고 있는 이유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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